제천 청풍호 가을여행은 아름다웠노라

0
276

청풍호는 제천의 심장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양호 다음으로 많은 담수량으로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리 울 만큼 넓고 거대한 인공호수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한 청풍호반을 달리겠지만, 가을이면 그마저도 달릴 수 없게 된다. 호반의 아름다운 산세와 가로수길 단풍은 철들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뛰어다 멈췄다 반복하며, 호수 주변을 맴돌게 한다.

◆ 유람선 타고 청풍호 비경 둘러보기

청풍호의 풍경을 더 가까이 보려면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인 옥순봉과 구담봉 등 청풍호의 비경들을 둘러봐야 한다. 이곳은 최근 `배틀트립` 국내 여행 가을 편에서 태진아, 강남이 다녀간 곳으로 거대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에 감동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든 지금이 가장 아름다울 시기라 평일에도 여행자가 많은 편이다. 장회나루 유람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항하며 사전에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바로 승선할 수 있다.

◆ 과거로 시간여행 청풍문화재단지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한 곳이 청풍문화재단지다. 고려 시대 관아의 연회장소였던 청풍 한벽루와 청풍 석조여래입상 등의 보물과 조선시대 금남루와 응청각, 청풍향교도 볼 수 있다. 망월 산성길을 따라 30분, 가을 산책은 과거로 잠시 시간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전망대인 망월루에 올라 청풍호반이 그려낸 아름다운 풍경화에 멍해지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 비봉산 정상까지 산행이냐, 청풍 모노레일이냐

비봉산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이 함께 산행할 만한 코스다. `아름다운 산세에 한 마리 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매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등산이 힘들다면 청풍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으니 선택은 자유.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거대한 물줄기와 흐르듯 이어지는 능선의 다채로움은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아름답다.

◆ 건강식 약채락 `청풍예촌`

약이 되는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청풍 예촌`에서 21년 동안 지켜온 건강식 약채정식을 맛보자. 산약채를 이용한 식단으로 청풍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약채 정식 세트메뉴에는 더덕구이와 불고기요리 외 다양한 약채나물 반찬이 한 상 차려진다. 약채락 채소 종류도 다양해 처음 먹어본 나물도 있다. 오가피순, 황기순, 두릅순, 취나물, 머위, 잔대순, 구기자순, 오가피장아찌 등은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 계절별 나는 약채는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최소의 조리로 만들어진다. 뜨끈한 국물요리인 약채갈비전골은 한방재료와 황기로 국물을 우려내 여행의 피로까지 말끔히 덜어내 준다.

◆ 청풍호 힐링펜션 `디투어스캠프클럽`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 왔으니 좀 더 자연과 가까운 곳 청풍호 힐링펜션 `디투어스캠프클럽`이 좋겠다. 이색적인 카라반펜션은 청풍호 전망이 내려다 보여 좀 더 여유롭게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짜임새 있는 카라반 실내 인테리어는 여행자의 감성코드와 맞닿아 있다. “오늘은 이런 영화를 보고 싶고, 이런 음악을 듣고, 스파를 할 때는 별이 반짝이거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파이어플레이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행복이 밀려오지 않은가? 제천펜션 디투어스캠프클럽은 이런 상상을 현실이 되게 하는 매력적인 숙소다.

청풍호로 떠난 가을은 햇살에 반짝였다, 햇살에 붉어졌다, 바람에 흩어졌다, 바람에 날아갔다, 풍경에 멈쳐섰다, 풍경에 빠져들다, 다시 하나로 뭉쳐 청풍호 가을여행은 아름다웠노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sjzine

sjzine

* 위정보는 작성된 날짜 기준입니다. 여행하시기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사진,텍스트,영상은 SJZINE의 저작권임으로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 기사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sjpension@naver.com으로 별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sj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