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축제 여행 `음성 품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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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진 정기영 기자] 얼~~ 씨구씨구 들어간다~ 절~~ 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각설이 타령. 자라면서 누구나 들어보고, 한 번쯤은 따라 불렀을 이 노래는 각설이들이 밥 구걸을 하러 남의 집에 들어가면서 불렀던 노래다.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의 동네를 돌며 밥을 얻어다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 살린 최귀동 할아버지는 오웅진 신부로 하여금 ‘꽃동네’ 설립의 실마리가 된다.

‘음성 꽃동네’를 있게 한 계기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 정신을 기리는 품바 축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돌뱅이 품바를 문화 상품화시켜 음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어려웠던 비애와 한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음성 품바축제’가 올해로 20해를 맞았다.


품바 축제는 군과 지역민들이 합심해 만들어내는 노력 덕분에 지역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맞이해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놀go(놀고), 보go(보고), 즐기go(즐기고), 나누go(나누고), 먹go(먹고)의 5가지 판을 벌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신명 나는 한 판 축제장을 만든다.

이번 축제에서는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 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참석자 등 20주년 감동을 위한 준비가 치열하다. 축제 요일의 주제에 맞게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나눔의 날에는 경기도 자원봉사자협의회가 꽃동네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랑과 나눔’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품바 상설 유료공연,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남사당패 공연, 관광객과 함께 하는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 참가자들의 체험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품바 의상 패션쇼, 20살 커플 이벤트는 꽃이 피는 고장 음성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품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품바 왕들의 귀환,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은 역대 품바 왕들의 경연대회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된 ‘음성 품바축제’는 외국인들도 참가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오는 5월 22일(수)부터 5월 26일(일)까지 5일간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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