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든 것 ! 오사카,교토 2박3일 셋째날

- 교토,키요미즈데라, 하나미코지,오사카, 우메다 공중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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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모든것03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화려한 밤거리가 유독 빛이 나는 친근한 도시 오사카, 천 년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현재로 이어가고 있는 교토. 두 도시로의 여행은 일본의 현재와 과거, 모든 것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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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옛 일본의 향취에 취하다 ! 교토

일본 고유의 모습이 잘 보존된 도시 교토. 교토에 가면 영화 세트 장을 방문한 것만 같다. 그 정도로 옛 일본의 모습이 잘 간직된 교토의 운치는, 고상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해서 걷고 또 걷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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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 위의 그림, 키요미즈데라
  [입장료 300엔]

『키요미즈데라』가 대단한 이유 중 하나는 작은 이음새 한 곳도 못 하나 없이 오로지 나무로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진도 잦고 태풍도 많은 일본에서 말이다! 그렇게 400여년의 세월을 버텨왔으니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받을 만 하다. 화려한 붉은 색의 사원들 뒤로, 지상으로부터 10m나 허공으로 튀어나온 키요미즈데라 본당은, 그 높다란 절벽에서의 호쾌함과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키요미즈데라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물의 사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당 밑에는 그 이름의 근원인 ‘오토와 폭포(오토와노타키)’가 흐른다. 폭포라고 표현하기에는 가느다란 세 가지 물줄기가 쪼르륵 흘러내리는 소박한 규모이지만, 정갈한 마음으로 그 물을 받아 마시며 치료의 힘을 가진 물의 영험함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만은 더없이 소중하다. 일본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세 개의 물줄기는 각각 건강, 지혜, 사랑을 의미하는데, 그 중 두 가지만 선택해서 마셔야 한다고 한다. 자칫 욕심을 내어 세 개 모두를 마셔버리면 그 과욕에 대한 벌로 바보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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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즈데라에는 연인들에게 사랑 받는, 특히 만년 솔로인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사원이 하나 있다. 일본에는 ‘오미쿠지’라고 나무 판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풍습이 있는데, 바로 이곳의 ‘지주신사’에는 인연을 이어주는 신의 힘이 작용해, 오미쿠지에 이루고 싶은 인연을 적어 신사에 매달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읽을 수 없는 글자들이 꾹꾹 적힌 오미쿠지를 보고 있으니, 소망하고 기원하는 그 소중하고 간절한 마음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TIP !
 키요미즈데라로 향하는 길이 힘들다면, 인력거 청년을 불러보자! 아직 우린 걸어야 할 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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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고도를 간직한 교토에서, 값지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나 제안한다. 바로 일본 전통 복식, 기모노를 입고 오늘 하루 교토를 둘러보는 것이다! 교토에는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모노 대여 숍이 여러 곳이 있다. 혼자서는 입기 버겁다는 기모노를 직접 매만져주고, 그에 어울리는 머리도 단아하게 꾸며주니, 3,000엔의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 기모노를 입었으면 이제 교토의 거리를 걸어보자!
※ 우리나라 한복이 세계에서 내로라 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는데, 이렇게 잘 짜여진 재미있고 유용한 체험이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TIP !
홋코리 기모노 대여 숍은 한국어를 배우는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니 편하게 이용하세요.
위치 : 가라마스 역 14번 출구, 횡단보도를 건넌 후 5분 거리
문의 : 075-352-5122
홈페이지 : http://www.k-hokkori.com/yousu.htm
비용은 기모노+헤어가 3,000엔 / 커플은 5,500엔이며, 반납 시간은 오후 5시입니다. 공휴일은 휴무이며, 6월은 18,19일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게이샤를 찾아서! 기온 거리와 하나미코지  

 

교토 곳곳은 전통 가옥으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기모노를 입고 『기온거리』를 사뿐사뿐 걸어보는 체험은 오래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떠오르는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다!  노랑머리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이 쇄도하여 유명인사가 된 것 같은 얼떨떨한,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빽빽하게 세워진 고풍스러운 교토 전통 가옥들 틈을 살랑살랑 걷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온 것 같기도 하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도 나온 기온 거리의 작은 골목들은, 하나하나 놓치지 말자 ! 특히 유유히 흐르는 작은 강변을 따라 다닥다닥 붙어 서서 나무의 향내를 흩뿌리는 일본 전통 가옥들의 모습은, 수변 위로 돋아난 꽃나무들과 함께 특유의 멋스러움을 자아내어 거리 전체에 고상함이 돋보이게 한다. 천년 고도 교토의 자랑이며, 교토의 아이콘, ‘게이샤(게이코)’를 안보고 지나칠 수 없다! 교토의 게이코를 내포하는 듯, 꽃을 보는 거리, 『하나미코지』로 가면, 게이샤가 되기 위해 견습 중인 15세에서 19세 사이의 무희, 마이코를 볼 수 있는데, 대략 5시에서 6시 전. 후로 등장한다고 하니, 잘 기억해 두자. 실제 마이코나 게이코를 마주 칠 수 있는 경험은 정말 흔치 않다 !  종종거리며 어둑해지는 골목으로 사라지는 마이코의 뒷모습은 교토가 내뿜는 매력적인 옛 향취에 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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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1. 게이샤(藝者)는 접대부가 아닌 기예를 갖춘 예능인입니다. 
2. 진짜 마이코와 마이코 1일 체험을 하는 관광객을 혼동하지 마세요~!

 


 

   정지용과 윤동주도 시로 표현한 교토의 아름다움. 시조거리

시조거리는 전통이 간직된 거리와 스타벅스 커피로 대표되는 현대적 거리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와라마치 역』으로 향하는 다리 주변의 예스러운 풍광은 석양이 질 때 특히 더 아름답다. 우리나라의 시인, ‘정지용’과 ‘윤동주’도 시로서 표현한 강 주변의 호젓한 길은, 전통 가옥을 활용한 노천 식당과 카페로 그 운치를 더해간다. 어둑해질 때쯤,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마시며, 교토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 해질녘 석양으로 물든 교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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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오사카로, 키스를 부르는 햅파이브 !

  

철도의 나라다운 대형 기차역, 오사카는 그 거대한 광장도 물, 수목 등의 친환경 적인 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게다가 백화점, 레스토랑 및 다양한 시설을 가진 ‘노스게이트’와 ‘사우스게이트’ 두 가지로 방향을 나눈 빌딩도 가지고 있으니, 그 거대함은 어마어마하다. 오사카 역은 일루미네이션으로도 유명하니, 불빛 가득한 야경도 함께 감상하자.
일본은 대관람차가 유명한 지역들이 종종 있다. 요코하마도 그렇지만, ‘우메다 역’에서 가까운 오사카의 『햅파이브』도 손에 꼽지 않을 수 없다. 일본에서는 대관람차를 타자는 것은 ‘우리 이제 키스 합시다.’ 라는 말과 마찬가지라고 할 정도로, 대관람차는 로맨틱하고도 설렘을 주는 놀이 기구라고 한다. 그런데 빨간 고래가 마스코트 인 햅파이브는 빛으로 물들은 오사카의 야경을 음악과 함께 감상하라고 스피커까지 함께 비치되어있으니, 연인과 함께 라면 어찌 낭만으로 가득 차지 않을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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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역에서 맛보아야 할 디저트! 『몽슈슈(Mon cher)의 도지마롤』. 요새 우리나라 대세 중의 대세인 디저트, 도지마롤의 본거지가 바로 오사카다. 오사카의 ‘한큐 백화점’, 몽슈슈 도지마롤은 없어서 못 팔정도가 아니라, 정말 팔고 싶어도 못 판다. 홋카이도의 신선함이 담긴, 달지 않은 우유 맛이 강한, 빵 보다 더 많은 양의 생크림으로 가득 찬 부드러운 도지마롤을 원조의 나라에서 신선하게 맛 봐보자.

 

TIP !
1. 햅파이브의 입장료는 500엔이며, 건물 내 7층으로 이동하여 티켓 자판기로 구입하면 된다.
2. 몽슈슈의 도지마롤 레귤러는 1,300엔 이며, 유통기한은 1일이니, 작은 사이즈를 구입해서 바로 먹자.

 


 

  오사카의 바람을 맞으며, 보내는 여행의 마지막 밤. 우메다 공중 공원
   [입장료 700엔 이용시간 10:00-21:00]

 

아찔한 에스컬레이터로도 유명한 『우메다 공중 공원』을 찾아가는 길은 은근히 쉽지 않다. 그래도 오사카의 마지막 밤을 빛내줄 우메다 공중 공원을 놓칠 수야 없지 않은가.
우메다 공중 공원으로 가는 방법은 도지마롤을 맛보았던 ‘한큐 백화점’에서 ‘한큐 3번가’를 찾아 ‘한큐 호텔’로 향한다. 계속 직진을 하다 보면 하얗고 굴곡진 건물에 영어로 커다랗게 쓰여진 ‘요도바시 우메다’ 라는 건물이 보일 것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그 다음은 쉽다. 이 건물로 건너가서 다시 직진, 지하도로 입장. 이 지하도를 따라 가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보인다. 이 빌딩 꼭대기에 공중공원이 있는데, 이 건물은 외관자체가 굉장히 특이하다. 가운데가 뻥 뚫려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정도로, 중간에는 다리가, 꼭대기는 옥상으로 두 건물이 이어져 있다. 그 꼭대기가 공중 공원인데, 공중 공원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는 외부로 노출 되어 있는데다 급한 경사로, 아찔함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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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공중 공원의 최대 강점은 바로, 눈앞을 가리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 유리가 없는. 말 그대로 다 트여있는 개방형으로 된 전망 공원이다. 한 바퀴를 쭉 걸으며 오사카의 야경을 생생하게, 머리카락으로, 손끝으로 오사카의 바람을 느끼고, 코로 오사카의 항취를, 그렇게 눈만이 아니라 오감으로 오사카를 느끼며 이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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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초행길을 갈 때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여유를 갖고 찾아가자. 찾아가는 과정 모두가 여행이다 ! 

☞오사카 여행의 꿀 TIP !  주유패스 !

오사카를 알뜰하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주유패스를 활용해보세요!
주유패스는 오사카의 전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환승할 수 있고, 유명 관광지 28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FREE PASS 티켓 이랍니다! 주유패스는 1일 권과 2일 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가 표시된 쿠폰과 미니 가이드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공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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