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 아름다운 재발견

"커플 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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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날, 그런데 주머니가 너무 가벼운 날, 그렇다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갔었던 집 앞 공원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가기는 너무나도 미안한 날.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서울 시청을 거쳐 시민청(군기시유적), 북창동 음식거리까지 사붓사붓 걸으며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의 대표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따뜻한 기운이 완연한 봄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아보자.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 전문지 월간 ‘아트프라이스’가 실시한 조사에서 2007부터 2011년까지 ‘가장 가고 싶은 미술관 1위’로 선정 됐다. 이곳은 한국작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획전, 해외미술 동향 등을 알려주는 국제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페인팅, 조각, 설치, 미디어 등 3,500여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보유했고, 그 가운데 김환기, 유영국, 백남준, 이우환, 박서보, 윤명로 등 미술사적 대가들과 함께 현재 활발한 국제 활동을 보이는 현역작가들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시에서 운영 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는 무료다. 

 

 

시립미술관

 

 

중세와 근대가 잘 어우러진 덕수궁

 

 

 

덕수궁

 

 

다음 코스는 한국의 전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덕수궁체험이다. 여러가지 행사를 만날 수 있고, 고풍스러운 에서 하루쯤 왕과 왕비가 되어볼 수도 있다. 이곳은 경복궁처럼 웅장한 맛은 없지만 인왕산 줄기 아래 아기자기한 전각들이 정감 있게 배치돼 자연스러운 정취가 느껴진다. 함녕전에서 석조전에 이르는 후원길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봄에는 살구꽃, 벚꽃, 참꽃, 수수꽃다리, 모란꽃 등이 피어난다. 덕수궁은 선조임금 때 궁궐로 쓰기 시작해 광해군, 인조, 고종황제가 거처하던 곳으로 궁궐로는 유일하게 근대식 정각과 서양식 정원, 분수가 있는 궁궐로 중세와 근대가 잘 어우러져 있다.

 

 

 

 

 

친환경 건물로 지어진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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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서울 시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울시청은 한 눈에 봐도 독특한 건물의 외관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이곳은 친환경 건축물로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곡선을 가졌다. 산소 및 음이온 배출 효과로 실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실내 유해 물질 및 미세먼지 제거,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고 있는 청정공간이다. 시청주변으로는 서울도서관, 서울광장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의 소리를 듣는 시민청

 

 
 

시민청

 

 

최근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시민청. 이곳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토론회, 워크숍, 교육, 살림장, 콘서트, 이벤트, 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개인의 창의와 개성을 발휘하도록 돕는 시민 생활 마당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유익한 공간이다. 특히 시민청의 ‘군기시유적전시실’은 서울시청 건립공사 중 발굴된 조선 군기시대 및 조선시대 화포인 불랑기자포 등 590여 점의 유물과 발굴현장을 그대로 복원하고 출토된 유물을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각 공간마다 역사적 흔적을 만나며 3D로 복원한 영상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북창동 음식거리에서 만나는 수연국수

 
 

  

수연국수

 

북창동이 ‘음식의 거리’, ‘풍류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1970~1980년대 북창동의 하루는 아침, 점심, 저녁까지 모두 다른 풍경을 가졌다고 한다. 새벽에는 인력거시장이 열려 남대문 등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이 차가 못 지나 다닐 정도로 빼곡히 거리를 매웠다. 점심 때는 시청 근처의 회사원들이 몰리고 저녁에는 술을 마시는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었다. 그렇게 북창동은 유명한 음식점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 때문에 북창동을 지나며 곳곳에 숨은 음식점들을 찾는 재미도 솔솔하다. 특히 국수와 주먹밥, 만두로 유명한 ‘수연국수’는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수 국물과 고기와 함께 먹는 면발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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