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노란빛, 가을에는 하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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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화려한 빛을 발하는 세빛둥둥섬 옆에 자그마한 섬이 또 하나 있다. 갈대 숲 사이로 난 다리가 마치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차원의 문인 것처럼 비장해 보이기 까지 하는 이곳은 봄, 가을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으로 한강 위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서래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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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섬을 덮은 메밀꽃의 향연, 서래섬 메밀꽃 축제

10월 3일, 4일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자그마한 한강 서래섬에는 땅에서 톡톡 터진 팝콘만큼 탐스러운 하얀 꽃망울이 섬 전체를 뒤덮었다. 3만 3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메밀밭은 강원도 평창시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 만든 메밀밭으로 소풍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종이로 메밀꽃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움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메밀꽃밭을 크게 둘러 산책을 할 수도 있으며 꽃밭 사이에 난 길로 걸으며 메밀꽃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다. 해가 지면 은은한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서래섬에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소설 구절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의 메밀꽃을 보고 싶다면 메밀꽃은 당분간 하얀 자태를 유지할 것이니 서래섬으로 향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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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는 노란빛, 가을에는 하얀빛

내리쬐는 따스한 봄볕이 대지에 내린 듯 봄에 만나는 서래섬은 유채꽃이 뒤덮고 있어 온통 노란세상이다. 노란 빛깔의 유채꽃이 지고 난 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올 때면 서래섬은 온통 하얀빛으로 변한다. 별이 그대로 땅으로 쏟아져 내린 듯 하얗게 빛나는 메밀꽃은 가을의 서래섬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보석과도 같은 꽃이다. 나들이 하기에 적절한 계절 봄과 가을에 만발하는 계절꽃을 지닌 서래섬은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은 나만의 나들이 1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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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서래섬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전화번호 02-378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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