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주해야 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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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 역사에 있어 뜻 깊은 해 중 한 해이지 않을까 싶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일제시대가 배경이 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울분과 통쾌함을 한 번에 선사하며 지난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했던 영화 ‘암살’. 영화 속에 등장하지 않은 일제의 만행들은 셀 수도 없이 많다. 그 중 하나가 현재도 싸우고 있는 ‘위안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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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마주보아야 할 역사

독일에서는 나치에 대한 모든 것이 금지다. 전쟁에 대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여전히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는 독일과 달리 일본은 뻔뻔하리만치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고 외면하고 있다. 일본 아베 총리는 과거 일제의 만행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제국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야스쿠니 신사에 가 참배를 하고 인간 생체실험을 했던 731부대를 연상시키는 ‘731’이 새겨진 자위대 전투기에 오르기도 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광복 70주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는 해가 갈수록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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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요에 짓밟힌 어린 꽃송이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故 김학순 할머니의 말씀처럼 그때의 가슴 아픈 일을 역사에 남겨두고 후세의 후세까지도 잊지 않고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광주 퇴촌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세계최초의 ‘성노예’ 테마인권박물관으로 잊혀져 가는 일본의 전쟁범죄행위를 고발하고 과거를 기록하는 역사교육의 장이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는 국내외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채록하여 공개하고 있으며 일본이 부인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에 관련한 자료들을 수집 및 공개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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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관은 ‘증언의 장’으로 일제의 군위안부 만행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물을 상영하고 <나눔의집>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실제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제2전시관은 실물 위안소를 재현해 놓았고, 위안소에서 사용한 각종 물품들과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관과 제4전시관에는 일제의 만행과 역사왜곡 상황, 일본군 위안부 관련 각종 중요 자료들과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옥외에 전시된 제5전시관에는 상처 입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추모비와 위령탑이 전시되어 있다. 과거가 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고 과거가 될 현재가 있기 때문에 미래가 다가오는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처칠의 말을 새기고 역사를 지루해하기 보다는 꼭 알아야 할 것으로 여겨 후손에게 바른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 나부터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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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곳, 나눔의 집

과거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계신 할머니들이 전국 곳곳에 계시지만, 열 분의 할머니들은 이곳 나눔의 집에 모여 살고 있다. 후손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올바른 역사관이 정립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나눔의 집은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이다.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매주 한글, 그림수업을 통해 과거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글과 그림으로 알리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통해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폭로하고 일본이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나눔의 집 홈페이지에서는 나눔의 집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들의 소소한 일상과 사진들을 볼 수 있으며 후원 및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남은 날이 많지 않다. 여전히 소녀 같은 할머니들의 멍든 가슴을 치유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염원한다.

일분군 위안부 역사관
주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
전화번호 031-768-0064
이용시간 10:00 ~ 17: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5,000 대학생/청소년/어린이 3,000 장애인, 어르신(65세 이상) 무료
홉페이지 http://cyber.nanum.org / 나눔의 집 http://www.nan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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