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동안 대한민국이 내 품에! 겨울 내일로 추천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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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없는 여행은 없다. 기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가방 한 편에 부푼 마음 가득 넣어 둘러 메고 여행을 시작했다. 차창에 입김을 불어 괜스레 낙서도 해보고 고개를 쭉 빼내어 기차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도 한다. 기차가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칙칙폭폭 소리에 맞춰 내 가슴도 콩닥콩닥 달리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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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들의 특권 내일로(rail-ro)

한국철도공사에서 2007년 여름부터 판매한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 ‘내일로(rail路)는 만 25세 이하의 청춘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과도 같은 여행 패스권이다. 동계/하계로 나누어 진행되는 내일로는 판매 첫해에는 미미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해가 갈수록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5일/7일간의 국내 자유여행 내일로 동계시즌이 한창이다. 전기장판+귤바구니+TV조합이 진리긴 하다만 춥다고 방 안에서만 웅크려있지 말고 기말고사도 끝났으니 혼자만의, 혹은 친구들과 내일로 티켓을 끊어 기차에 올라보자. 낯선 타지에서의 시간들은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새로운 이벤트로, 또 하나의 경험으로 켜켜이 쌓인다.

   동계 내일로, 여기 어때?

|   언제 가도 좋아, 부산광역시
넘실대는 바다는 우리의 마음까지 넘실대게 만들어준다. 이상하게 부산은 국내 여행지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것만큼이나 기분이 좋다. 교통도 편하고 맛 좋은 음식이 지천에 널려있으며 볼 것까지 많은 3박자 고루 갖춘 여행지 부산. 부산을 내일로 루트에 넣는 순간 당신의 내일로는 더욱 완벽해 질 것이다.

 이기대
시원한 경치를 자랑하는 이기대도시 자연공원 / 여수밤바다? 아니 부산 밤바다!

  시원한 바다, 탁 트이는 마음! 이기대공원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두 명의 기생이 적장을 껴안고 바다로 투신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이기대공원은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가 한 눈에 들어와 부산의 운치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기대도시 자연공원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3동 산25
전화번호 051-607-6361
가는 법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경성대학교입구에서 1311, 22, 39, 20, 27번 버스 승차 후 이기대입구 정류장 하차

 흰여울죽성
흰여울길은 노을 녘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가짜일지언정 죽성성당의 분위기 만큼은 진짜!

  아기자기한 골목, 흰여울 문화마을(흰여울길)
사람 많고 북적거리는 감천문화마을에 지친 사람이라면 조용하고 작은 흰여울 문화마을을 찾아보자. 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를 걷노라면 햇살 받아 반짝이는 물결에 나도 몰랐던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인 곳으로 담벼락에 새겨진 대사 구절들을 곱씹으며 구경하는 것도 좋다.

흰여울 문화마을
주소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가는 법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서 508, 71, 7번 버스 탑승 후 이송도곡각지 하차

 인생샷은 여기서! 죽성성당
2009년 방영됐던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라 하여 ‘드림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죽성성당은 세트장으로 이용됐던 ‘가짜’성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용한 해안마을에 위치한 죽성성당을 찾는 이유는 바로 사진! 일출, 일몰 사진을 담기에 그만이며 아기자기한 성당에서 찍는 사진은 찍는 족족 인생샷이 되어준다.

기장 죽성성당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가는 법 해운대해수욕장, 광안역, 부산역, 남포동에서 1003번 버스를 타고 기장성당 하차, 기장군 6번 마을버스로 환승 후 두호마을 하차 or 기장성당에서 택시비 약 5000원

|   신라의 숨결을 느끼러, 경주
이탈리아에 로마가 있다면 한국에는 경주가 있다. 신라왕조 10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경주는 디디는 걸음마다, 돌리는 시선마다 역사유적지로 가득하다. 맘에 들지 않아 옷장 깊숙한 곳에 넣어뒀던 옷을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꺼내보았을 때 다시 보이는 것처럼 초등학교 시절 시시하다며 툴툴대던 수학여행지 경주가 다시 보일 것이다.

 경주
경주는 발길 닿는 곳 마다 유적이 가득하다.(대릉원) / 자연과 인공이 만들어내는 데칼코마니(동궁과 월지)

|   따르릉,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대릉원
 ‘꼬꼬마 텔레토비 동산’처럼 울룩불룩 자리를 잡고 있는 대릉원은 신라시대의 왕과 왕비, 귀족들의 능이 있다. 대릉원에서는 천천히 걷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빌려보자. 대릉원에서 천마총, 첨성대를 지나 한옥마을인 교촌마을까지 둘러본다면 역사 속을 달리는 기분이 들 것이다.

대릉원
주소 경북 경주시 봉황로 일원
전화번호 054-772-6317
입장료 2,000
TIP! 자전거대여소는 대릉원 근처 곳곳에 있으니 가격과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비교해본 후 대여하면 된다.

  여기는 밤이 좋아! 동궁과 월지
반월성에서 길을 따라 걸으면 경주 야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궁과 월지가 나온다. 천천히 걸어 닿은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에 비치는 반영이 그야말로 예술이니 안압지의 자연과 인공적인 조명이 만들어내는 데칼코마니를 놓치지 말자. 그윽한 조명이 비추는 동궁과 월지의 밤은 여행을 정리하는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동궁과 월지
주소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2015 동계 내일로
기간 2015. 12. 01 ~ 2016. 03. 06
내일로 홈페이지 http://www.rail-ro.com/new/main/
TIP! 만 26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3일간의 기차여행패스 ‘하나로’도 있다.
TIP! 내일로티켓 홈페이지에서 발권할 경우 숙박할인, 관광지 할인, 맛집할인, 기념품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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