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손잡고 걷기 좋은 곳, 항동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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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끝자락에서 만나는 철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근처에 살거나 구로 쪽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조금 낯설 역명이다. 서울의 끝자락 구로구에 위치한 천왕역 2번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옛 철길의 흔적이 보인다. 헨젤과 그레텔이 떨어뜨린 과자부스러기를 따라가듯, 남아있는 철길의 흔적을 따라 걸어보자. 한적한 주택가 뒤로 나 있는 철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959년 경기화학공업 주식회사가 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부설한 구로구 오류동 – 부천 옥길동간 4.5km의 항동철길.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고 오직 부정기적으로 군수물자를 운반하는 작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차보다 사람이 더 많이 다니는 길
현재는 기차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다니는 항동철길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작은 놀이터이자 쉼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출사지로 사랑 받는 항동철길. 친구와의 우정스냅, 연인과의 커플스냅 촬영지로도 인기가 좋다. 기찻길을 걷다 보면 철로에 새겨진 문구들과 폐품으로 만든 조형물들 또한 깨알 관람포인트. 항동철길에서는 걷는 속도를 조금만 늦춰보자. 친구와의 지난 추억을 얘기하며 공감하고, 혼자 왔다면 어지러운 생각을 가지런한 철도처럼 정리하기 좋을 것이다. 여기는 사색과 공감이 달리는 항동철길이니까.

SMART INFO
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가는 법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출구에서 직진 후 사거리에서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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